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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휴가 - 강원도 고성

유노인 2024. 9. 16. 23:12

1박 2일 강원도 고성으로 2차 여름휴가
토요일 아침 7시에 출발 했는데 11시 반에 도착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내 최애장소 아야진해수욕장 🩵

8월 막날이었는데도 해수욕장엔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맑다 못해 투명한 물

fresh service 돗자리 또 펴줬고요

무릉도원이세여

맥주도 마시고

물 위에도 앉자 있다가

치킨도 먹고 또 앉자 있었는데

이러고 있던 게 화가 될 줄이야..


세 시간 정도 놀다가 봉포에 있는 커피 마시러 글라스하우스로~ 

 

글라스하우스에서부터 무릎이랑 다리가 심상치 않았는데

 

호텔에 오니 상태가 매우 심각했다.. 일단 씻자 하고 뜨건 물 닿았다 죽는 줄.. 비눗물 닿았더니 2차 죽는 줄....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급하게 근처약국에서 연고랑 알로에수딩젤 구매ㅠㅠ

그 와중에 회는 너무 맛있었고 

매운탕에 밥까지 배 터지게 먹고
코끼리분식에서 꽈배기랑 떡볶이까지 사버렸다

떡볶이처럼 빨간 내다리..
연고 발라도 너무 쓰라려서 밤새 잠도 설쳤다 ㅠㅠ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하기 전에 순댓국집에 왔는데 왜 이렇게 맛있니?

커피 사러 소노펠리체 델피노까지 왔다가
서울로 진짜 출발!

올라올 때도 마찬가지로 점점 늘어나는 시간..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엄마가 해준 감자팩으로 마무리..

이번여행은 선크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물 놀이 할 때 선크림 처발처발 꼭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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