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는 아침일찍 가와구치코로 출발
구름한점 없는 해쨍쨍 날씨라 기대되지만
어제부터 미친 칼바람이 불어서 기모후드에 쫄쫄이로 중무장 했다 😭😭
택시타고 신주쿠버스터미널로 ~
고속도로 입구 맞나? 건물 사이에 뜬금없이 있는게 신기했다
택시타면 버스터미널 3층에 내려 주는데, 헤맬일 없이 에스컬레이터 1층만 올라가면 되서 넘 편하다
버스는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한데, 요즘 인기가 많아 원하는 시간에 못 갈까봐 한국에서 예매해놨고
핸드폰에서 QR 코드로 탑승 가능하기에 전광판에서 시간 + 목적지로 몇번 게이트인지 확인 하면 된다
탑승구 어딘지 확인만 잘하면 못찾을 수 없게 잘 해놨다
가와구치코로 데려다줄 버스
전광판 잘 확인 하고 탑승
버스안에서도 다시 한번 목적지 확인
만석이였는데 나만 옆좌석에 노쇼였나? 덕분에 아주 편하게 잘 갔다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후지산이 두둥
미친듯한 바람 때문에 후지산에 쌓인 눈 날리는 진귀한 광경이다
가와구치코역에 내려서 바로 시모요시다역으로 가는 기차로 환승
어디서든 잘 보이는 후지산
역에 내려선 목적지가 다들 똑같으니 사람들 가는데로따라 가면 된다
혼자 왔는디 단체관광 무리에 휩쓸렸다
인파에 휩쓸려 신사 입구에 도착했는디
천개의 계단을 올라야되는 지옥의 등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상으로 올라가야 되는건 알았지만 계단이라니...
앞에 외국인 페이스 쫒아 가다가 옆구리랑 심장 터질것 같아서 우회도로로 빠졌다
걸어걸어올라서 만난 미친뷰 🌸🌸🌸
그냥 보자마자 와... 미쳤다 하고 사진 백장 찍엇다
디카로도 천장 찍음
내려와서 신사도 구경했다
그다음은 자전거 타고 호수 + 후지산 뷰 보러 가려 했는데 너무 추워서 버스로 노선변경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공원까지 자전거로만 갈수 있는지 알았던 나는 멍청이다 ㅋㅋ
가와구치코 역앞에서 레드라인 버스 타면 한방이 도착
미침.. 여기는 그냥 할 말이 없었다
후지산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일 확률이 30% 라고 하던데 난 행운아 😎
날씨가 너-----무추워서 뭘 할수가 없어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버스표 시간 변경하고
유우명한 로손편의점 에서 한컷
역 배경으로도 한컷
세븐일레븐에서 카레빵도 사먹고
내사랑 고구마 맛탕듀 사먹고
신주쿠로 돌아와서
미친... 존맛탱 라면 먹고
하브스에서
스트로베리타르트랑 초코딸기 쇼튼가 어쩌고 두개나 사서 호텔로
한국에서 주문해놓은 택배도찾고
2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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