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5 : 출국

엄마랑 이모랑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 스위스 - 파리(나혼자^^)의 일정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주된 목적은 언니가 새로 구매한 집에 집들이지만 겸사겸사로 여행도 하고, 언니네 집도 구경하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부모님도 뵙고 독일에 계신 엄마 친구분 댁도 가는 알찬 여행을 계획했다. 

비행기 스케쥴은 로마 IN - 밀라노 OUT !

엄마 친구분 덕에 비상구석에 앉아서 발뻗고 편하게 갔다. 

배부른 소리지만, 돌아올때 앉았던 비상구아닌쪽이 더 편했다. ^^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대한항공 KE931 로마행 직항

비행기안에서 신는 슬리퍼와 치약 칫솔

넓고 넓은 비상구석 ( 발뻗는거 외엔 별로인듯,, )

두번 제공된 기내식. 도쿄 갈떄 줬던게 더 맛있었다.


로마 도착 기준 PM 7:30분 입국심사 마치고 짐 찾고 나오는데 30분 정도 소요된것 같다. 

로마시내 호텔까지 이동하는게 걱정이였는데 언니가 호텔 콜택시 예약해준 덕에 편하게 왔다. 

마중나온 아저씨가 종이에 내이름 적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색하게 헬로우만하고 바로 이동 ㅋㅋ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택시가 그렇듯, 콜택시는 블랙세단! 

우리 차는 벤츠 였는데 다른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찍었다.. 

아무튼 공항에서 짐들어주고 호텔 앞에서 내려 엘레베이터 까지 캐리어 옮겨 주고 

3인 요금으로 50 유로 지불 !

비싼거 같지만 낑낑데고 버스타고 짐 잃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내려서 호텔까지 또 짐끌고 올바에는 조금더 주고 편하게 오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용한 호텔은 4층에 위치한 HOTEL FLORIS 

트리플룸으로 ( 조식포함 1박에 15만원, 시티택스 제외 예산 짤때 1인당 1박 5만원 전후로 짬 ) 4박 5일 예약!

한 건물에 호텔이 3개정도 있는 곳이였는데 가격대비 깔끔하고 조용하고 가성비가 좋았다.

블로그 후기에서 봐서 알고 있었지만 엘레베이터가 너무 옛날 수동식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ㅋㅋ

캐리어 3개에 사람1명이 겨우 탈수 있는 미니미 엘레베이터다.

체크인 하고 언니가 호텔로 택배보내놓은 유심칩 장착!

우리가 지내는 동안 (7월 25일 - 8월 17일, WIND 자체에서 로밍가능 독일,스위스,파리에서도 사용함) 4GB의 

LTE/3G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호텔이나 언니네 집에서는 와이파이를 많이 이용해서 마지막날까지 

2GB정도 밖에 사용 못했다. ( 직접구입이 아니라 가격미정 )

로마 도착 밤 10시에 먹은 첫끼!

언니한테 밥 어디서 먹냐고 징징데서 호텔 근처로 예약해줬다. 근데 그냥 가서 먹음 예약했다고 말도 안했다 ㅋㅋ 

메뉴판 보고 읽을수 있는게 이 두가지라 시켰다.

봉골레,카프레제셀러드! 두개에 콜라까지 먹고 25유로 냈다.

봉골레는 너무 짯고 카프레제는 카프레제 맛이다^^ 밥먹고 호텔로 돌아오니 바로 옆집에 생면 파스타집이 있었네...

암튼 엄마랑 호텔 앞에서 여기 도착한게 꿈이냐 생시냐를 외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내일부터는 남부투어 - 로마투어 - 바티칸 투어 - 아씨씨 시에나투어 피렌체 등등 엄청난일정들을 소화해야 된다.


첫쨰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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