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1 : 피렌체


피렌체, 셋째날


오늘은 오전에는 휴식 / 오후에는 우피치+세미시내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아침일찍 조식을 먹고 엄마와 함께 산타마리아 노벨라 매장에 갔다왔어요 (따로포스팅했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어제 먹었던 티라미스가 또 생각나서 질리에 가기로!

구글지도가 오늘은 다른방향으로 길을 알려주세요 ㅋㅋ 

오늘은 뒤쪽에서 가봅니다 

실내는 굉장히 시원했고 샹들리에나 테이블 의자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워요 

오늘은 테이블꽃이 해바라기네요 ^^

아이스카푸치노 + 아이스아메리카노 + 밀푀유 + 티라미스를 시켜봅니다 

오늘도 역시나 맛있어요 


카페에서 쉬다가 투어시간이 다되어 우피치앞에있는 청동기마상으로 갔습니다.

오후일정이 있는 투어였고 후기도 좋아서 신청했는데 완전 쉣이엿어요 

후기에는 여자분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너무너무 좋다고 칭찬만 가득했는데 새로운 분이 교육하는 날인지

참관만 하시더라구요 남자분이였는데 진짜 재미도 없고 전달력도 없고..

로마에서 했던 투어랑 정말 비교되었습니다.

심지어 본인들끼리 얘기할때 수신기 마이크도 끄지 않고 하시더라구여.. 노답이였어요..


후기만 믿고 갔다가 완전 돈날렸습니다.

세미 시내투어도 있었는데 그것도 취소 했어요 바티칸 처럼 재밌을줄 알았는데 완전 실망..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암튼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우피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추천받아 갔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인가봐요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영어로 된 메뉴판이 없어서 언니한테 메뉴판 사진찍어 보내고 물어보고 

한 20분 정도 고민하고 시킨 메뉴들이예요 ㅋㅋㅋ 

레스토랑 이름이 적혀있는 넵킨! 

토마토 브루게스타 맛있습니다.

오른쪽엔 식전 빵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 파스타 / 해산물 리조또 맛있습니다

콰트로 피자 4가지맛인데 한가지맛으로만 시킬껄 그랬어요

버섯부분이 제일 맛있고 도우도 쫄깃했어요 햄이랑 양배추피클같은건 별로..

셋이서 네가지 메뉴 먹고 맥주에 콜라까지 다 먹었습니다 

가격은 저렇게 해서 50유로쯤 낸거 같아요 팁으로 3유로 더주니 잘생긴 직원이 하이파이브해줬어요 ㅋㅋ  

돌아오는 길에 다시 두오모!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에 우버택시타고 미켈란젤로언덕가서 야경보고 돌아왔어요



내일은 드디어 밀라노에 있는 언니네 집으로 가는날입니다 

제발 기차 연착이 안되길.. 



728x90
728x90

'P l a c e > E u r o p 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8/02 : 밀라노 1  (0) 2016.09.08
2016/08/01 : 밀라노로  (0) 2016.09.08
2016/07/30 : 피렌체  (0) 2016.09.07
2016/07/29 : 로마->피렌체  (0) 2016.09.04
2016/07/28 : 바티칸투어  (0) 2016.09.04